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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콘스프] NFT, 누가누가 잘하나〰️❓

by 문화편의점 2022. 2. 18.


#03 🏪문화편의점 상품 목록

  1. 이주의 기획 상품: 📒기업별로 살펴보는 NFT To-Do list
  2. 이주의 신상품: 🤑중국 📚문학 📱웹소설

이주의 기획 상품 #03

📒기업별로 살펴보는 NFT To-Do list

핫하다 핫해! 최근 뉴스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키워드, 바로 'NFT'입니다.

💰NFT란? Non Fungible Tokens의 약자, 대체불가토큰

대표적 특징으로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행되어 토큰에 일련번호를 부여해 복제를 막을 수 있고, 발행 내역을 기록해 소유권 변동을 확인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복사-붙여넣기'로 아주 쉽게 인터넷 환경에서 이미지, 예술품, 영상 등을 소유해왔습니다. 그러나 NFT의 세상에서는 그럴 수 없습니다. 즉, NFT는 희소성 있는 상품을 블록체인상에서 토큰화하기 위한 기술로 볼 수 있습니다.

 

문화콘텐츠, NFT와 무슨 관련이 있는데?

NFT는 예술품, 게임 아이템, 부동산, 스포츠까지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자산을 생성/적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게임 업계부터 웹툰/웹소설 업계까지 '콘텐츠의 힘'을 내세워 세계에 진출하고 있음에 따라 'IP의 가상자산화' 시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각 회사는 자사가 보유한 IP/기술력을 앞세우거나 혹은 다른 회사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IP 가상자산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고자 합니다.

 

[게임] 한국 게임사, IP로 P2E 공백지 시장 노린다

현재 P2E 시장은 캐주얼 게임이 대다수입니다. 이제껏 NFT는 주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의 활로로 쓰였고, 이들은 복잡한 콘텐츠를 구현할 기술력이 부족했습니다. 이에 한국 대형 게임사들은 그동안의 IP를 바탕으로 P2E게임의 공백지인 미드코어, 하드코어 시장을 노립니다.  

❓P2E란? Play to Earn의 약자로, 게임 플레이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는 개념의 게임 방식

카카오는 블록체인 기반 P2E 게임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습니다. 카카오의 그룹사 카카오게임즈의 조계현 대표는 지난 9일, 실적발표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P2E 게임을 가벼운 게임부터 코어한 게임까지 다양하게 준비 중으로, 연내 약 10여 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단일 콘텐츠로 최대 매출원인 '오딘'의 P2E 탑재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하는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컴투스 그룹은 투자와 인수를 통해 확보한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합니다. 연내 10종 이상의 NFT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게임빌 프로야구', '서머너즈', '월드 오브 제노니아' 등 자사 대표 IP 기반 작품을 비롯해 주요 협력사 게임도 C2X 플랫폼에 올립니다. 컴투스 그룹은 "C2X 플랫폼을 모든 참여자가 주체가 돼 이익을 공유하는 생태계로 꾸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컴투스홀딩스/ C2X 생태계

넷마블 역시 NFT 시장 잡기에 주력합니다. NFT 전담 연구 개발 조직을 신설한 데 이어, 블록체인 게임 기술력을 가진 회사를 인수하여 P2E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블록체인 게임은 재미와 함께 NFT를 통해 무형자산화돼 산업을 크게 성장시킬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크래프톤은 제페토의 개발사 네이버제트와 손잡고 NFT 메타버스 플랫폼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지난 9일 크래프톤과 네이버제트는 신규 웹 3.0 및 NFT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는데요, 첫 협력 과제로는 '이용자 창작 기반 NFT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크래프톤은 높은 퀄리티의 가상 세계를 구현하고, 이용자에게 창작 툴을 제공하는 역할을, 네이버제트는 글로벌 서비스를 설계하고 커뮤니티와 SNS를 주도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웹툰/웹소설] 슈퍼 IP는 이미 NFT 매진 중

웹툰, 웹소설, 캐릭터 등 이미 슈퍼 IP를 보유한 회사들은 이를 NFT화 하는 데 주력합니다. 이미 IP 파워가 입증이 된 만큼, NFT 적용에 성공하는 것은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NFT는 공개된 지 1분 만에 완판되었습니다.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은 글로벌 142억 뷰를 기록한 슈퍼 IP입니다. 카카오엔터는 지난 1월,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최종화 장면을 NFT 100개, 최강자로 거듭난 주인공의 모습을 담은 서브 NFT 200개로 총 2종을 발행했고, 오전 9시 공개되자마자 매진되었습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이미지/클릭 시 카카오페이지 이동

카카오와 대비되어 네이버는 NFT보다는 메타버스를 앞세운 글로벌 사업에 힘을 주는 모습입니다. 본사보다는 일본 관계사 라인과 협력이 중심인데요, 라인은 암호화폐와 NFT 거래소까지 갖췄기 때문이죠. 라인은 지난해 8월 일본에서 라인프렌즈 NFT를 발행한 바 있습니다. 오리지널 캐릭터 IP 브라운, 샐리, 코니 3종을 발행하였습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일본에서 제페토 NFT를 무료로 발행하기도 하였습니다.

KT 역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KT는 그룹사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콘텐츠를 활용해 NFT를 발행한다고 지난 8일 밝혔습니다. KT 그룹 역시 웹소설/웹툰 등 콘텐츠를 비롯 부동산, 스포츠 등 다양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특히 KT는 지난 1월 신한은행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NFT 기반 디지털 자산 발행 등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아직 해결해야 될 문제가...

NFT는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합니다. 그러나 '저작권'의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는데요, 국내에서는 아직 NFT 소유권과 저작권에 대한 법적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실정입니다.

NFT 시장이 커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NFT 상표권 출원 움직임도 보이는데요, 기업의 이미지가 중요한 기업들은 어디서 어떻게 무단 도용된 NFT로 타격을 입을지 모른다며 상표권 출원을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관련 기사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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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신상품 #03

이주의 신상품: 🤑중국 📚문학 📱웹소설

문화 콘텐츠 관련 새로운 이슈들을 짧게 요약, 정리해봤어요. 기사 전문은 제목을 클릭하세요.

 

🤑'BTS·오겜' 한류는 돈이된다...중국이 韓문화 탐내는 이유

최근 중국 관련 이슈가 뜨겁습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를 중국이 자신들의 것이라 우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 기사에서는 한국산 K-콘텐츠의 경제적 효과로 중국이 한국 문화를 탐낸다고 분석하며, '해외한류실태조사' 결과를 보여줍니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00호 돌파...최고 인기책은 '호밀밭의 파수꾼'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 시리즈가 통권 400권을 넘겼다는 소식입니다. 1998년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를 첫 책으로 출간한 지 25년 만인데요, 독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책은 J.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으로, 2001년 출간 이후 약 57만 부가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메타크래프트, 45억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를 운영하는 메타크래프가 4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고 4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에는 유망한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메타버스 구현과 NFT 등 원소스멀티유즈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잠깐! 원소스멀티유즈(OSMU)에 대해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문화편의점의 지난 뉴스레터에서 해당 내용을 다뤘어요! 🔗글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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